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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연휴 앞두고 상승폭 제한

안전한해외선물 2023. 11. 23. 12:37

 

 

 

22 일(수) 미국 증시는 기대인플레이션이 재차 상승함에도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10년물 국채금리 추가 하락, OPEC+의 감산회의 연기로 인한 유가 추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다우 +0.53%, S&P500 +0.41%, 나스닥 +0.46%)

 

10 월 내구재주문은 MOM -5.4%(예상 -3.4%, 전월 4.0%)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했으나, 항공과 운송을 제외한 핵심 내구재주문은 MoM 0.0%(예상 0.1%, 전월 0.2%)으로 예상치 부합. 11 월 에어쇼를 앞두고 보잉 여객기 계약이 정체 되고 산업 기계 수요가 약화된 것에 기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9 만건(예상 22.5 만건, 전주 23.3 만건)으로 예상치 하회. 2 주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4 만건(예상 187.5 만건, 전주 186.2 ㅁ만건) 기록하며 8 주만에 감소. 고용시장 둔화 속도는 완화되었으나 일각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근로자들이 비정형적으로 고용을 유지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계절적 조정치 이전의 실제 청구액은 여름 이후 최고수준으로 증가.

 

11 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61.3(예상 60.4, 전월 63.8)로 예상치 상회했으나 4 개월 연속 하락. 1 년 기대인플레이션 4.5%(예상 4.4%, 전월 4.2%), 5 년 기대인플레이션 3.2%(예상 3.2%, 전월 3.0%)로 전월대비 상승. 집계측은 최근 소비자물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곧 물가가 올라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

 

업종별로 에너지(-0.1%)만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0.9%), 필수소비재(+0.7%), 헬스케어(+0.5%)의 상승폭이 가장 컸음. 엔비디아(-2.46%)는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성장세에 매출 전년 대비 206%, 순이익 1200% 급등하는 실적을 발표, 2025 년 전망 역시 데이터 센터 성장세와 중국외 지역의 강력한 수요로 대중 수출 규제로 영향받는 부족분을 상쇄할 수 있다고 언급. 그럼에도 선반영 인식 및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 제한의 여파가 4 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