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미국증시

미국 증시, 시장금리 하락에도 숨고르기 장세

안전한해외선물 2023. 11. 28. 13:11

 

 

27일(월) 미국 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하락출발한 이후, 국채금리 및 유가 하락, 견조한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결과에 매수세 유입되기도 했으나 상단은 제한되며 결국 하락 마감 (다우 -0.16%, S&P500 -0.2%, 나스닥 -0.07%)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휴전 협정을 30 일 오전까지 이틀 연장하는데 합의. 최초 4 일에 이어 2 일이 더해지면서 추가 휴전 연장 가능성과 전쟁 중단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전망. 이집트 국가정보국 의장 디아 라슈완은 이스라엘 인질 11 명의 석방이 월요일 후반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전이 그를 통해 2 일 연장될 거라고 밝힘. 하마스는 휴전 기간을 4 일 연장하기를 원하지만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에 따라 하루씩 연장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짐.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먼데이에 120 억~124 억 달러의 지출을 할 것으로 예측. 미국 소비자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온라인에서 전년 대비 7.5% 증가한 98 억 달러 지출,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에 추가로 존년대비 7.7% 증가한 103 억 달러를 더 썼다고 분석. 또한 ‘선구매·후결제’ 방식으로 7900 만 달러(약 1031 억 원)를 소비, 전년대비 47% 증가.

 

미 재무부는 540 억달러 규모의 2 년물 국채와 550 억달러 규모의 5 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했으나 수요가 부진했다고 밝힘. 5 년물 국채 발행 금리는 4.420%로 6 개월 평균 수준인 4.316%를 상회, 응찰률은 2.46 배로 6 개월 평균 2.52 배보다 적었음. 2 년물 발행 금리는 4.887%로 입찰 당시 시장 평균 수익률 4.876%보다 높았음에도, 6 개월 평균 2.79 배를 하회.

 

미국 10 월 신규주택매매 MOM -5.6%(예상 -5.1%, 전월 8.6%) 로 부진.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신규 주택 수요에 영향. 11 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19.9(예상 -16.0, -19.2) 역시 부진.

 

업종별로 부동산(+0.4%), 경기소비재(+0.2%), 유틸리티(+0.1%) 강세, 헬스케어(-0.6%), 산업재(-0.6%), 통신(-0.5%) 약세. 쇼피파이(4.89%)는 이날 의류와 보석류 등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작년보다 22% 늘었다고 밝히며 52 주 최고치를 경신, 선구매 후지불 업체 어펌(11.97%), 아마존(1.1%) 등 동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