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주가지수들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개별 종목 상승의 확산 온기는 이전에 비해 뜨겁지 않은 모습. 가령, 미국 증시의 대표 투자심리 지표이자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주는 CNN 의 Fear & Greed index 는 18 일 현재 42pt 로 Fear 영역(25~50pt)에 머물러 있다는 데서도 유추해볼 수 있음. 증시가 신고가 혹은 랠리를 전개하는 구간에서 해당지수는 수시로 Extreme Greed 영역(75~100pt)에 도달했던 과거의 보편적인 사례와 차별화된 부분. 이는 1 분기 주요국들의 실적시즌 종료 이후 실적 모멘텀 소멸, 6 월 FOMC 이후에도 연내 1 회 인하를 제시하고 있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 등이 온기 확산에 제약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그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