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미국증시

미국 증시, 9 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실현

안전한해외선물 2023. 12. 21. 12:51

 

 

20 일(수) 미국 증시는 과매수 구간 진입 및 9 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 물류기업 페덱스(-12.5%)의 부정적인 전망에 하락 마감 (다우 -1.27%, S&P500 -1.47%, 나스닥 -1.5%)

 

12 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10.7(예상 102.0, 전월 102.0)로 예상치 크게 상회. 현재 경기 평가지수는 전월 136.5 에서 148.5, 6 개월 전망지수는 77.4 에서 85.6 으로 상승. 반면 1 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전월 5.7%에서 5.6%로 2020 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11 월 기존주택판매는 MOM 0.8%(예상 -0.3%, 전월 -4.1%)로 예상치 상회. 모기지 은행협회(MBA)는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이 전주대비 1% 감소, YOY 18% 감소했다고 발표. 또한 주택 융자 재융자 신청은 전주대비 2% 감소, 재융자 수요는 YOY 18% 증가. 지난 주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가 이번 주에 감소한 것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택 구매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

 

영국 11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YOY 3.9%(예상 4.3%, 전월 4.6%)기록하며 3 개월 연속 하락.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된 2021 년 10 월 이후 최저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란을 선동하고 가담했기 때문에 특정 주의 경선에 출마할 수 없다는 미 콜로라도 법원 판결 보도. 2021 년 ‘1·6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 트럼프의 내란 선동 혐의를 인정해 그의 대선 경선 출마를 금지, 다른 25 개주 법원들도 비슷한 법적 판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트럼프의 경선 불가 가능성이 불거짐.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0.1%), 에너지(-1%), 부동산(-1.3%) 의 하락폭이 가장 작았고, 필수소비재(-2%), 유틸리티(- 2%), 금융(-1.9%)의 하락폭이 가장 컸음. 페덱스(-12.5%) 국제 배송의 매출 및 마진 악화로 인한 3 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배송 수요에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연간 매출 전망을 한자릿수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급락, 경쟁사 UPS(-2.9%) 동반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