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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시장 친화적이었던 3 월 FOMC 결과로 강세

안전한해외선물 2024. 3. 21. 11:53

 

 

20 일(수) 미국 증시는 점도표 유지, 연내 QT 축소 시사 등 우려보다 양호했던 3 월 FOMC 결과로 안도감이 확산되면서 나스닥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 (다우 +1.0%, S&P500 +0.9%, 나스닥 +1.3%).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1.5%), 커뮤니케이션(+1.3%), 금융(+1.2%), 산업재(+1.2%) 등 헬스케어(-0.2%)와 에너지(-0.1%)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 마이크론테크놀러지(+2.4%)는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AI 수요 호조, 공급 우위로 인한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시간외에서 15% 넘는 주가 폭등세를 시현하는 중.

 

3 월 FOMC 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5.5%로 동결. 성명서 상으로는 최근 경제 활동은 견고하게 확장해 왔고, 일자리 증가세도 탄탄한데다, 실업률은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며,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완화했으나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다고 진단. 점도표 상 ‘24 년 기준금리 중간값 전망치는 기존 4.625%로 유지. ‘25 년 중간값 전망치는 기존 3.625%에서 3.875%로 상향. 또 24 년 성장률(1.4% -> 2.1%), 실업률(4.0%->4.1%), 근원 PCE(2.4% -> 2.6%) 등 경제 전망치도 상향.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돌아간다는 강한 확산이 있으며, 1~2 월에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것은 계절적이 있었다고 진단. 다만,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과정은 비포장도로에 있을 것이라는 식의 표현을 사용. 고용에 관해서는 임금 상승세가 완화하고 구인이 감소하고 있으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지만 노동시장 재균형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지속해서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 또 일자리 증가세가 강력하다고 해서, 그것이 금리 동결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힘. 이에 더해 현시점에서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조만간 상당히(fairly soon) 속도로 양적긴축을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