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일(목) 미국 증시는 비농업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 발표에 따른 AI 특수 기대감이 부각된 영향으로 3 대 증시는 상승 마감. (다우 +0.17%, S&P500 +0.80%, 나스닥 +1.37%)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 대비 1 천명 증가한 22 만명을 기록하며 컨센서스(22.2 만명)를 하회. 직전주 실업보헝 청구자 수치는 21.8 만 명에서 21.9 만 명으로 상향 조정. 최소 2 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1 만 건으로 전주 대비 6.4 만 건 감소. 미국의 고용 시장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긴하나 시장 예상 대비는 그 속도가 더디게 둔화되고 있음.
한편, 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1 월 감원 계획은 전월 3.6 만 명 → 4.5 만 명으로 증가하며 전월 대비 약 24% 증가, 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약 41% 낮은 수준. 해당 지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 시점까지 감원 계획은 전년 대비 약 115% 증가한 68.6 만 명으로 증가. 세부 부문 별로 살펴보면, 올해 기준으로 기술 부문 감원 계획이 약 16.3 만 명으로 전체 산업군 중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 전년 대비 102% 증가.
일본 중앙은행(BOJ)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기존의 초완화 통화정책의 종료 가능성을 언급. 구체적으로, BOJ 는 내년 초 마이너스 단기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 등으로 출구전략 가능성을 시사. 이에 따라 엔화는 장중 달러당 145 엔 수준까지 하락하며 약 4 개월래 최고치 수준으로 급등. 이와 더불어 일본 10 년물 국채금리 또한 장중 0.766% 수준 까지 상승.
업종별로 통신(+3.2%), IT(+1.3%), 경기소비재(+0.9%) 강세, 에너지(-0.6%), 유틸리티(-0.2%), 헬스케어(-0.1%) 약세. 특징 종목을 살펴보면 알파벳(+5.31%)은 구글이 자체 AI 제미나이를 공개하며 AI 기대감이 부각된 영향으로 급등. AMD(+9.89%) 또한 신규 AI 용 반도체를 공개함에 따라 급등세 시현. 그 외에도 애플(+1.01%), 아마존(+1.63%), 메타(+2.88%), 엔비디아(+2.4%), 테슬라(+1.37%)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반등세를 보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37%) 지수가 큰 폭의 상승.
'일일미국증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증시, 11 월 CPI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 (0) | 2023.12.13 |
---|---|
미국 증시, 인플레 둔화 기대감, 반도체주 강세 등으로 상승 (1) | 2023.12.12 |
미국 증시, 민간 고용 둔화에도 유가 급락 등으로 약세 (1) | 2023.12.07 |
고용시장 둔화 및 금리 하락에도 혼조세 마감 (1) | 2023.12.06 |
미국 증시, 연중 최고치 경신 앞두고 약세 (1) | 202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