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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FOMC 의사록 결과 반영하며 약세

안전한해외선물 2024. 1. 4. 12:12

 

 

3 일(수)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 12 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 10 년물 국채금리 재상승 등에 하락 마감 (다우 -0.76%, S&P500 -0.8%, 나스닥 -1.18%)

 

12 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의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으며, 2024 년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데 동의. 그러나 경제에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추가 금리 인상도 선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인하 전환 시기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며 추가 금리 인상은 여전히 남아 있는 옵션이라고 강조. 또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올해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고 경제 전반의 성과에 대한 확신에 따라 “금리 변화의 속도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경기 연착륙의 위험요인으로 경제성장이 역전되는 것, 지정학적 사건이나 작년 3 월의 은행 충격 같은 예상치 못한 혼란,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목표인 2%를 넘는 경우, 혹은 수요가 예상치 못하게 높게 유지되는 경우 4 가지를 언급.

 

12 월 ISM 제조업 PMI 은 47.4(예상 47.1, 전월 46.7)로 전월대비 개선되었으나 위축국면 지속. 고용 지수 45.8 에서 48.1 로 상승, 가격 지수 전월 49.9 에서 45.2 로 하락. 신규 수주지수는 48.3 에서 47.1, 생산지수는 48.5 에서 50.3 로 상승.

 

11 월 JOLTs 구인건수는 879 만건(예상 885 만건, 전월 885 만건)으로 예상치와 전월치 모두 하회, 11 월 이후 하락세 지속되며 노동시장 위축 시사.

 

업종별로 에너지(+1.5%), 유틸리티(+0.4%), 통신(+0.1%) 강세. 부동산(-2.4%), 경기소비재(-1.9%), 산업재(-1.5%) 약세. 아마존(-0.97%), 메타(-0.53%), 테슬라(-4.01%) 등 기술주 약세. 애플(-0.75%)은 전일 투자의견 하향 이후 이틀 연속 하락. 국채금리 4%대 도달에 금리에 민감한 인페이즈 에너지(-6.87%), 솔라엣지(-5.76%) 등 태양광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