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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FOMC, 애플 실적 대기하며 반등

안전한해외선물 2023. 10. 31. 11:52

 

 

 

 

30 일(월) 미국 증시는 FOMC 와 애플 실적을 대기하는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미국 재정적자 및 금리급등 우려가 일부 해소되는 등 투자심리 개선되며 반등에 성공 (다우 +1.58%, S&P500 +1.20%, 나스닥 +1.16%)

 

미국 재무부는 4 분기 국채 발행 총 규모 추정치를 7760 억 달러로 발표, 7 월에 제시한 금액보다 760 억 달러 적고, JP 모건의 전망치 8000 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 다만 내년 1 분기 국채발행규모는 8160 억달러로 제시, 올해 4 분기와 내년 1 분기까지 합친 발행규모는 1 조 5900 억 달러로 JP 모건과 도이체방크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 장기물과 장기물의 비중 등 발행할 국채의 구성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시장은 관망세를 보였으며 일각에서는 장기물을 더 많이 발행한다면 장기채 수익률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

 

일본 중앙은행이 31 일 장기 금리 상한을 1%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지난 7 월 이후 YCC 정책의 재수정을 논의하는 이유는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으로 일본 장기금리가 1%대 가까이 급등,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위적으로 억누르는 것이 시장 기능을 왜곡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독일 10 월 소비자물가지수는 YOY 3.8%(예상 4.0%, 전월 4.5%), MOM 0.0%(예상 0.2%, 전월 0.3%) 로 예상치 하회. 3 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QOQ -0.1%(예상 -0.3%, 1 분기 0.0%)로 예상치 대비 양호. 구매력 저하와 금리상승에 기인했으며 일각에서는 ECB 의 긴축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 "유로존에서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성장이 지연되고 있다는 게 최소한 확인됐다"고 지적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2.1%), 금융(+1.7%), 필수소비재(+1.6%)의 상승폭이 가장 컸음. 파나소닉은 테슬라 등 자동차 제조사들의 배터리를 만드는 에너지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5% 하향하고 3 분기 배터리 생산량을 축소했다고 보도. 테슬라를 주요 수요처로 둔 온세미컨덕터(-21.77%)는 3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함에도, 소비자 컴퓨팅과 산업 부문 내 일부 영역에서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이유로 시장 기대 20 억달러에 못 미치는 4 분기 전망치를 제시한 영향으로 급락. 테슬라(-4.79%) 주가 역시 동반 약세. 반면 분기 최대실적을 발표한 BYD(1.37%)는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