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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FOMC 대기하며 상승전환 마감

안전한해외선물 2023. 11. 1. 12:28

 

31 일(화) 미국 증시는 빅테크 약세에 하락출발 했으나, FOMC 기대감, 국채발행계획 공개 이후 시장금리 안정, 중국 및 유럽 경기부진으로 인한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 성공. (다우 +0.38%, S&P500 +0.65%, 나스닥 +0.48%)

 

10 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102.6(예상 100.0, 전월 104.3)으로 전월대비 하락, 5 개월만에 최저치. 현재 상황 지수는 146.2 에서 143.1, 향후 6 개월 경기기대지수는 76.4 에서 75.6 으로 하락한 반면, 1 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7%에서 5.9%로 상승. 집계측은 소비자들이 식료품과 휘발유 가격 상승, 정치상황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

 

미 노동부가 발표한 3 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QOQ 1.1%(예상 1.0%, 2 분기 1.0%)로 소폭 상승. 미국 고용 시장에서 인력 부족에 따른 고용비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8 월 S&P/CS 주택가격지수는 MOM 2.2%(예상 1.6%, 전월 0.1%) 기록하며 7 개월 연속 상승.

 

10 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는 YOY 2.9%(예상 3.1%, 전월 4.3%) 기록하며 2 년만에 최저치 기록.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4.2%(예상 4.2%, 전월 4.5%)로 작년 7 월 이후 최저치. 반면 유로존 3 분기 경제성장률은 QOQ -0.1%(예상 0.0%, 2 분기 0.2%)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경기 부진은 독일의 침체 영향이 컸고 ECB 의 긴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이며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 제기.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2%), 금융(+1.1%), 유틸리티(+0.9%)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음. 엔비디아(-0.93%)는 미국 정부의 규제로 중국 AI 반도체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선주문을 받은 50 억 달러 규모 물량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장초반 4% 급락했으나 낙폭 축소 마감.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AMD 는 PC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매출과 EPS 가 예상치를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4 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시간외에서 4% 급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