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미 경제지표의 경우 고용둔화 및 제조업지수 호조 조합으로 증시는 반등에 성공, 경기 연착륙이라는 장기적 인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였다고 판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4만건(예상 21.3만건, 전주 21.5만건)으로 둔화. 1월 ISM 제조업 PMI는 49.1(예상 47.2, 전월 47.4)로 예상치 모두 상회하며 긍정적.
1 일(목) 국내 증시는 높아진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알파벳, MS 실적 전망에 빅테크 약세, 매파적이었던 FOMC 영향으로 인한 미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저 PBR 주로 외국인과 기관 자금 쏠림 현상으로 강세 보이며 차별화 (KOSPI +1.82%, KOSDAQ -0.06%).
전일 업종 수익률 상위 보험(9.1%), 증권(5.7%), 금융(5.6%), 유통(4.5%) 기록, 종목단에서는 하나금융지주(8.8%), KB 금융(8.3%), 삼성물산(7.8%), 현대차(6.9%), 현대모비스(4.5%), 신한지주(4.5%) 등 시총 20 조 이상 대형주 급등. 기관의 매수세에 더해 외국인 현물 1 조원, 선물 5,000 억원 자금 추가 유입되며 시세를 만들어낸 것이 저 PBR 장세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었다고 판단.
이번주 외국인의 코스피 누적 순매수 종목 상위는 기아, 삼성물산,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등. 특히 삼성물산의 경우 2023 년 12 월 7 일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지분 0.62%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 배분 최적화 및 주주환원 요구 등 주주 제안한 바 있어 보유한 자사주 소각 기대감 존재. 해당 펀드는 작년 10 월 일본 케이세이 철도에 비핵심자산 매각 등 주주제안을 진행, 해당 기업 주가는 현재까지 30% 넘게 상승한 사례.
현재 검토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가치를 개선한 우수 상장사 100 곳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고려. 일본의 기업경영 변혁 촉진책 발표 이후 거래소의 적극적인 대응에 시차를 두고 상승한 일본 증시 사례. 국내 적용 시 핵심은 상법 개정 없이 1) 거래소가 기업들에게 요구하는 기업가치 제고 방안 공시가 강제성을 가지거나, 2) 새롭게 구성하는 상장 지수가 PBR, ROE 등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것.
2 월은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없어 매크로 이벤트 영향력은 완화되고 다음주는 빅테크 실적 이벤트 역시 부재한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에도 저 PBR 주들의 강세 및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된다면 추가 상승여력 존재. 현 코스피 지수 수준에서 PBR 1 배 달성시 2,900pt, 상승여력 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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