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전망 3 회 유지, 예상에 부합했던 파월의장 기자회견 등 우려 요인 해소되며 달러 및 미국채 금리 하락, 6 월 금리인하 확률 상승. 결론적으로 6 월 인하 시작 + 연내 3 회 인하 컨센서스 유지.
시장에서는 2 회 인하 전망까지도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점도표 상 3 회 인하 전망, 인하폭 0.75bp 유지는 호재. 다만 최근의 물가 상승세를 감안해 2025년 인하 전망폭을 0.25bp로 축소, 장기 금리 전망 2.5% 에서 2.6%로 상향. 중립금리 상승에 대한 질문에 파월의장은 판데믹 이전 대비해서는 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기존 발언 반복.
그럼에도 파월의장은 물가 둔화, 고용 약화로 인해 올해 금리인하 가능하다는 전망 유지. 연초 물가 서프라이즈를 계절적 영향으로 보고 여전히 물가 둔화에 대해 확신. 최근 유가(중국 실물지표 개선), 구리(페루 생산차질)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연준에서는 주거비 하락, 임금상승률 둔화 및 고용불균형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 또한 12 월 FOMC 에서 하향했던 경제 성장률 전망치(1.5%->1.4%)은 2.1%로 상향, 실업률 전망치는 4.1%에서 4.0%로 하향한 점에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 유지.
20 일(수) 국내증시는 삼성전자, 저 PBR 주로 외국인 순매수 유입된 가운데, 이차전지는 전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혼조세 (KOSPI +1.28%, KOSDAQ -0.05%)
금일에는 예상과는 달리 비둘기파적이었던 FOMC, 마이크론 시간외 15% 강세 및 삼성전자 보조금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 예상. 특히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FOMC 경계심리 유입되며 지난주부터 강세를 보였던 전력기기, 조선, 정유화학 등 경기민감주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성장주로, 삼성전자 외 중소형 반도체 장비주들까지 상승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 인텔 애리조나주 공장에 Chips Act 보조금 지원 등 반도체 업종 호재. 미대선을 앞두고 지연되었던 반도체법 추진, 애초에 철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25 억달러 보조금에 더해 보조금 85 억 달러와 최대 110 억 달러의 대출 지원금 등에 관한 예비 합의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도. 삼성전자에는 총 60 억 달러(약 8 조 원)를, 대만 TSMC 에는 50 억 달러(약 6 조 6000 억 원)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
전일 삼성전자의 경우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HBM3E 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에 5%대 강세. 뿐만아니라 주주총회에서 연간 9 조 8000 억원 배당 지급 방침 유지, 올해 M&A 예고 등이 호재로 작용. 저 PBR 주 역시 연기금의 가치주 위탁 운용사 3 곳 최종 선정,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 추진 등으로 은행, 보험주가 전일 낙폭 만회.
4 월에 1 분기 실적시즌 기대감과 맞물리며 위험자산선호심리가 우위에 있겠으나 최근 신용잔고는 2 월 초 저 PBR 장세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코스피 19 조원, 코스닥 19 조원으로 조정을 받기 시작했던 작년 10 월 초 수준까지 상승. 3 월 CPI 전후로 매크로 영향력 커지며 낙폭이 클 수 있음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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