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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지정학적 리스크,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약세

안전한해외선물 2024. 4. 16. 12:28

 

 

 

 

15일(월)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3월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1분기 GDP 성장률 상향 등 견조한 경제지표에 10 년물 금리 급등하며 하락 마감 (다우 -0.65%, S&P500 -1.2%, 나스닥 -1.79%) 전업종 약세 보인 가운데, IT(- 2%), 부동산(-1.8%), 통신(-1.6%)의 낙폭이 가장 컸음.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지난 주말 이란이 가한 직접 공격에 대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나서겠다고 언급.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며 확전은 피하면서 이란에 깊은 타격을 줄 수 있는 방식이 유력하며 이는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이 반대하지 않을 만한 방식이라고 언급.

 

미국 3 월 소매판매 MoM 0.7%(예상 0.4%, 전월 0.9%) 자동차 및 에너지 제외 근원소매판매 MoM 1.0%(예상 0.3%, 전월 0.5%)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전월치는 상향 조정. 온라인 판매가 전월 0.2%에서 2.7%, 주유소 1.6%에사 2.1%로 큰폭 증가, 그외 외식 서비스 0.47%에서 0.4% 증가하며 상승세 지속. 아틀란타 연은 GDP Now 1 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2.8%로 전주 2.4% 대비 상향.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텍사스에 반도체 제조 설비를 확장하는 한국의 삼성전자에 칩스법에 따라 64 억 달러(8 조 8,500 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 TSMC의 보조금 66억달러(9조1,300 억원)보다 2억달러 적지만, 기존 예상 60억 달러를 상회하며 450 억달러(62 조원)으로 예상되는 전체 투자 규모 중 보조금 비율은 약 16%. 텍사스주 테일러에 있는 삼성 클러스터의 4 나노미터 및 2 나노미터 칩을 생산하는 두 개의 공장과 연구개발 전용 공장과 패키징 시설을 지원할 예정.

 

테슬라(-5.59%)는 실적 부진으로 전세계 인력 10%를 감축한다는 소식에 급락, 비용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보다 수요위축 및 올해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것으로 해석. 골드만삭스(2.9%)는 실적발표에서 IPO 와 M&A 회복, 최근 일반 부유층 자산관리 사업은 매각하고 '초부유층'에만 집중하는 개편 작업을 진행한 이후 자산관리 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1 분기 이익이 28%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주가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