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일(월) 미국 증시는 M7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규재료 부재, 이란-이스라엘 확전 우려 완화, 유가 및 미국채금리 하락 등에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 (다우 +0.67%, S&P500 +0.87%, 나스닥 +1.11%).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1.3%), 금융(+1.2%), 유틸리티(+1%) 상승폭이 가장 컸음.
3 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는 0.15(예상 0.07, 전월 0.09) 로 두달 연속 (+) 기록하며 확장세 유지. 생산과 소득, 고용과 실업, 소비와 주택, 판매 등 크게 네 가지 부문의 85 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하여 산출. 집계측은 네 가지 영역 중 두 가지가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언급.
미국 하원이 기존 제재 대상 이란산 석유를 고의로 취급하는 외국의 정유소나 항구, 선박 등을 제재하는 법안 가결. 이란산 원유를 취급하다 적발되는 경우 선박은 2 년간 미국 내 항구로의 입항이 금지. 앞서 중국만 대상으로 포함했던 비슷한 내용의 세컨더리 제재(제 3 자 제재)를 모든 외국 거래 관계자로 확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총 950 억 달러(약 131 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예산안도 함께 통과.
이번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적 시즌에서 S&P500 시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약 180 개 기업이 실적 발표 예정. 빅테크 실적은 1 년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에 따르면 AI 에 대한 투자 모멘텀의 둔화가 가장 큰 위험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주가를 회복하려면 24 일, 25 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가 AI 하드웨어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분석.
지난 주말 테슬라는 판매 부진과 재고 과잉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 전역에서 전체 모델의 가격을 인하,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 전망. 중국에서는 테슬라가 일부 개조된 모델 3 의 가격을 기존 245,900 위안에서 231,900 위안(4,431 만원)으로, 모델 Y 는 263,900 위안에서 249,900 위안(4,755 만원)으로 인하. 미국에서 모델 Y 의 가장 저렴한 버전은 42,990 달러(5,932 만원)으로 , 모델 Y 의 다른 두 가지 버전과 고급형 모델 S 와 모델 X 도 각각 2,000 달러씩 인하. 이와 함께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가격도 12,000 달러에서 8,000 달러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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