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한국증시

국내증시,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장후반 선물옵션동시만기일 영향에 변동성 확대되며 상승폭 축소

안전한해외선물 2024. 6. 14. 13:32

 

CPI 에 이어 PPI 예상치 하회, 고용지표 둔화되며 시장금리 4.2%대 도달. 미국 5 월 PPI YOY 2.2%(예상 2.5%), 근원 PPI 2.3%(예상 2.4%)로 예상치 모두 하회, 헤드라인의 경우 MOM 으로 감소 전환. 연초 이후 생산자물가 반등을 견인했던 서비스 물가는 MOM 보합이었으나, 휘발유 가격의 하락이 5 월 PPI 감소의 약 60% 차지.

 

CPI, FOMC 를 긍정적으로 소화한 가운데 다음주부터 블랙아웃 기간 종료로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짐. 5 월 CPI 결과를 점도표에 대다수가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발언할 가능성이 높고 단기 급등 부담이 있는 증시의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할 수 있음.

 

13 일(목) 국내증시는 CPI 예상치 하회, FOMC 우려 완화, 시장금리 하락 등 완화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장후반 선물옵션동시만기일 영향에 변동성 확대되며 상승폭 축소 (KOSPI +0.98%, KOSDAQ +0.08%)

 

금일에는 완화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상승출발한 이후 장중 전해질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및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영향 받을 것으로 전망. BOJ 의 경우 물가와 임금상승이라는 금리인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 엔저 해소 및 미-일 금리차 축소를 위해 매월 6 조엔(약 52 조 9 천억원) 규모의 장기 국채 매입을 축소할지가 관건.

 

개별 업종 관점에서 테슬라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CEO 에게 경영 성과에 따라 3 억 300 만주(560 억달러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한 2018 년 보상안(2018 CEO paypackage) 재승인 안건과 테슬라 본사의 텍사스 이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발표.

 

지난 1 월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이 주주 이해상충을 이유로 이 보상안에 무효 판결을 한 바 있음. 금번 주주 투표는 머스크 CEO 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보상안 투표 부결로 머스크가 CEO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해소, 국내 이차전지 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

 

브로드컴(12.3%)은 AI 반도체 매출 31억 달러 기록 및 연간매출 가이던스 기존 500억 달러에서 510억 달러로 상향하고 10:1 주식분할을 발표, 어도비 역시 연간 이익 전망 상향하며 시간외 14% 급등. 국내 AI 관련주 강세 지속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