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일(화) 미국 증시는 예상치 하회한 10 월 CPI 결과, 연준위원들의 긍정적인 발언 이후 시장금리 및 달러 하락 등 위험선호심리 재개되며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 (다우 +1.43%, S&P500 +1.91%, 나스닥 +2.37%)
10 월 CPI YoY 3.2%(예상 3.3%, 전월 3.7%), MoM 0.0%(예상 0.1%, 전월 0.4%)로 4 개월만에 재차 하락, 10 월 근원 CPI YoY 4.0%(예상 4.1%, 전월 4.1%), MoM 0.2%(예상 0.3%, 전월 0.3%)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MOM 휘발유 전월 2.1% -> -5.0%, 연료유 8.5% -> -0.8% 등 에너지 부문 1.5% -> -2.5%로 감소 전환. 신차 0.3% -> -0.1%, 중고차 -2.5% -> -0.8% 로 감소세 유지. 주거비 0.6% -> 0.3% 포함 서비스 부문 0.6% -> 0.3% 상승폭 축소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10 월 CPI 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연준의 목표치보다 훨씬 높다고 평가. "상품은 디플레이션이 있고, 주택 부문도 둔화되면서 각 카테고리에서 분명한 진전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인플레이션 추가 진전의 열쇠는 주택시장이라고 언급. GDP 데이터 5%대에 실업률이 3.9%임에도 공급망 충격이 개선되었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블랙스완 이벤트로는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유가 흐름과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과 같은 신용 충격이나 금융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을 지적.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2 년 넘게 목표치인 2%를 웃돌았고, 지금도 2%를 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확실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전업종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5.3%), 유틸리티(+3.9%), 경기소비재(+3.3%) 상승 상위, 에너지(+0.5%), 헬스케어(+0.7%), 필수소비재(+0.9%) 상승 하위. 애플(1.43%), 알파벳(1.16%), 아마존(2.25%), 메타(2.16%) 등 금리에 민감한 빅테크 강세. 테슬라(6.12%)는 전일 인도가 테슬라 전기차 관세 인하 고려, 미국 연기금인 캘퍼스가 3 분기 테슬라 지분을 20% 이상 늘렸다는 보도에 이틀째 강세. 또한 글로벌 10 월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yoy 34% 증가를 기록했다는 점 역시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 홈디포(5.4%) 3 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부진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는 강세. 홈디포의 고객은 대부분 주택을 소유한 소비자로 몇 년간 소득이 증가해왔다며 주택 개량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
'일일미국증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 증시, 정상회담 실망감 vs 유가, 금리 하락 등으로 혼조세 (1) | 2023.11.17 |
---|---|
셧다운 우려완화 및 물가 추가하락에 강세 (0) | 2023.11.16 |
11/14, 미 증시, 신용강등 전망 강등에도 낙폭 제한되며 혼조세 (0) | 2023.11.14 |
미 증시, 파월 의장 매파 발언 등으로 하락 전환 (0) | 2023.11.10 |
미 증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 제한 (1) | 2023.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