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유로화, 금리 인하 기대 등에 달러 대비 하락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미국 11월 ISM서비스업지수는 52.7을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 반면, 10월 구인건수는 873만건 증가에 그치면서 전월과 컨센서 스를 하회, 노동시장 둔화를 시사. 지표들이 혼재된 결과를 보이면서 달러도 뚜렷한 방향성은 제약. 유로화는 물가 둔화와 ECB가 내년 상반기 미국보다 금리 인하를 선제적으로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면서 달러 대비 소폭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1.8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상승과 대외 불확실성 등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듯
Commodity: 국제유가, 달러 강세 속 하락 지속
국제유가는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 지속. 사우디아라비아가 2024년 1분기 이후에도 감산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나 계속해서 자발적 감산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유가 하방 압력을 자극. 또한 사우디 아람코가 2024년 1월 아시아향 원유 수출 프리미엄을 인 하했다는 소식에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아진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한편, 금은 미국 채권금리 하락에도 하락. 미국의 11월 비제조업 ISM 지수가 시장 예상 및 전월치를 상회한 가운데 달러도 강세를 보인 영향.
금리: 미국채 10년물 4.2% 하회
국고채 금리는 하락 마감. 전일 미국채 금리가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등에 상승했음에도 국고채 시장은 강세를 이어나감. 11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3.3% 상승하며 둔화세를 기록한 영향. 장중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동결로 호주금리가 하락한 점도 국내 매수세를 확대시킴. 국고 3년물은 3.5%를 하회하며 기준금리와 역전.
미 국채금리는 하락 마감. 전일 소폭 반등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 로 전환. 미국 10월 채용공고수가 전월비 60만건 감소한 873만 건으 로, 시장 예상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발표됨. 이번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 고용 둔화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미국채 금리 하락. CME Fedwatch 상 시장은 5월 인하 기대를 90% 가량 반영 중. 미국채 10년물은 4.2%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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