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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테슬라 주가 급등에도 혼조세

안전한해외선물 2024. 4. 25. 11:57

 

 

24 일(수) 미국 증시는 테슬라(+12.1%)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 급등에도, 내구재 주문 호조에 따른 금리 상승, 주 후반에 몰린 MS, 메타, 알파벳 실적, 3 월 PCE 물가 경계심리로 하락 마감(다우 -0.11%, S&P500 +0.02%, 나스닥 +0.10%).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0.9%), 유틸리티(+0.6%), 경기소비재(+0.6%) 등이 강세, 산업재(-0.8%), 헬스케어(-0.3%), 금융(- 0.2%) 등이 약세.

 

테슬라(+12.1%)는 1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컨퍼런스콜에서 저가형 모델 출시 등으로 통한 수익성 경영, 자율주행 로봇택시 출시 계획 유지 등을 언급한 효과로 인해 급등. 메타(-0.5%)는 장 마감 후 발표한 1 분기 실적이 컨센을 상회했으며 연간 CAPEX 가이던스도 상향했지만, 전반적인 2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컨센을 하회했다는 소식에 시간외에서 주가가 15%대 급락 중.

 

IBM(+1.1%)도 1 분기 실적이 컨센을 소폭 하회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체 하시코프 인수 계획을 발표한 것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시간외에서 주가가 8%대 급락 중에 있음. 포드(+0.1%)는 장 마감 후 발표한 1 분기 실적이 상업용 트럭 사업 부문 호조로 인해 컨센을 상회한 가운데,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함에 따라 시간외에서 2%대 내외 주가 급등 중.

 

미국의 3 월 내구재주문은 2.6%(MoM)으로 전월(0.7%)에 비해 큰 폭 증가했으며, 컨센(2.5%)도 소폭 상회. 반면, 핵심 내구재 주문은 0.2%(MoM)으로 전월(0.1%)에 비해 소폭 늘어났으나, 컨센(0.3%)은 소폭 하회.

 

독일의 4 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89.4 로 전월(87.9)에 비해 개선됐으며, 컨센(88.9)도 상회. 경기기대지수도 99.9 로 전월(87.7) 및 컨센(88.9)를 모두 상회. Ifo 측은 서비스 업체들의 호조로 인해 경기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의 비즈니스 만족도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