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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미국증시) 미 증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강세

안전한해외선물 2023. 11. 8. 12:23

 

 

 

7 일(화) 미국 증시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미 단기채 입찰 호조 및 시장금리 하락, 긴축종료 기대감 지속 등에 힘입어 상승(다우 +0.17%, S&P500 +0.28%, 나스닥 +0.9%).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금리를 미리 판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2% 목표치로 낮추려면 연방기금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고 계속 예상하지만 들어오는 데이터와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평가하는 동안 현 수준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지난주 FOMC 의 결정을 지지했다"고 언급. 향후 데이터에서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된다면 연방기금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

 

미국 9 월 무역 적자는 615 억달러(예상 -598 억달러, 전월 -587 억달러), 2020 년 이후 최저 증가폭 기록. 수출 2.2% 증가, 수입 2.7% 증가했으며 상품수지 적자 863 억달러, 서비스 수지 흑자가 248 억달러 기록. 미국 기업들이 연휴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재고를 비축하며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정부는 대외 무역 기업에 희토류 거래 시 실시간 보고를 의무화하며 수출 단속 강화. 희토류 무역업자는 원산지와 계약 체결 날짜, 수량, 선적 및 도착 내역, 통관을 위한 도착항 등을 포함한 실시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 규정은 2 년간 지속. 갈륨·게르마늄 등 반도체 소재에 이어 희토류 수출을 무기화한 것은 반도체 대중국 수출 규제를 확대한 미국에 대한 맞대응으로 분석.

 

업종별로 경기소비재(+1.2%), IT(+1.1%), 통신(+0.6%) 강세, 에너지(-2.2%), 소재(-1.9%), 부동산(-0.9%) 약세. 우버(3.7%) 3 분기 매출과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차량공유 및 배송사업에서 중요한 지표인 총예약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 월간 활성 이용자수 15% 증가하며 컨센서스 상회. 소비자들이 제품에서 서비스로 지출을 전환하는 추세속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며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