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유로화,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 소폭 강세
달러화는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뉴욕 연은총재는 물가 목표치 2%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매파적인 태도를 보임. 미 국채금리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미 CPI결과를 확인하자는 심리에 달러는 소폭 하락. 유로화는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이 주춤해지고,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달러 대비 소폭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6.84원으로 4.26원 하락 출발할 것 으로 예상하나 미 CPI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
Commodity: 국제유가, 미 주간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134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한 영향에 하락. 또한 미 국 석유 제품 수요 둔화에 원유 수요 불안이 높아진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가솔린 재고와 정제유 재고가 각각 803만 배럴, 653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보다 증가했기 때문. 한편, 금은 달러 약세에 도 하락. 미 12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며 미국 10년물 채권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뉴욕 주요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 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약화된 영향.
금리: CPI 경계감 속 보합권 혼조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마감. 미국 CPI와 한국 금통위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의 수급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 약세. 최근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다시 선물 순매도를 기록. 다음날 있을 한국 금통위에서 매파적인 톤 이 유지될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이를 관망하며 장 후반 들어 서는 변동성이 축소됨.
미 국채금리는 보합권 혼조 마감. 장기 금리는 상승한 가운데 단기 금리는 소폭 하락.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은 양상이 이날 도 이어지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계속해서 4%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함.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뉴욕 연은 총재는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기조 유지 필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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