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 모멘텀 부재 속 강보합

안전한해외선물 2024. 1. 10. 12:58

 

 

FX: 유로화, 약보합권 등락

 

달러화는 특별히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재료가 부재했던 가운데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계속되며 강보합권 내 등락

 

미국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CPI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우세하면서 달러는 강보합권에서 등락. 뉴욕증시가 혼재된 흐름을 보이며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심 리가 주춤해진 점도 달러 매수를 뒷받침. 유로화도 약보합권 내에서 등 락을 보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엔화도 추가 강세 제한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8.3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주요 통화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약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

 

 

 

Commodity: 국제유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에 상승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상승. 이스라엘 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휘관을 사살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 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영향. 또 한 리비아의 샤라라 유전이 시위로 인해 폐쇄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 며 공급 불안이 높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한편, 금은 이 번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달러 강세 영향에 하락. 그러나 중동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금 가격 낙폭 제한되며 소폭 하락에 그침.

 

 

 

금리: CPI 대기 속 강보합

 

국고채 금리는 하락 마감.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과 외국인 선물 순매 수 등의 요인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 마감. 이번주 금통위를 앞두 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을 띄기 보다는 외국인 수급과 대외 요인에 좀 더 연동되며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 높은 양상. 오후 들어 미국채, 호주 국채 금리의 하락세 속에 국내 채권시장 또한 동반 강세폭 확대 마감.

 

미 국채금리는 강보합권 마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보 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며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 10년물 금리는 4% 선을 웃돌면서 최근 높아졌던 미 연준 인하 기대를 되돌리는 양상을 보이나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 높은 모습. 보우먼 연준 이사와 애틀란 타 연은 총재 모두 아직 인플레 승리 선언을 하기엔 이르다는 다소 매 파적인 발언을 내놓았으나 이벤트 대기 모드에 강보합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