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달러, 숨고르기

 

 

FX: 유로화, 달러 하락에 소폭 상승

 

달러화는 지역 연은총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미 국채금리 하락과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

 

미국 미니애폴리스와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등 에 아직 완화 정책의 시기를 언급할 준비는 되지 않았음을 지적, 매파 적인 입장을 이어감. 하지만 미 국채금리가 저가매수 및 입찰 호조 등 에 하락하면서 달러도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이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 제한. 엔화는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미일금리차 확대 우 려 완화에 달러 대비 소폭 강세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5.34원으로 3.26원 하락 출발할 것 으로 예상하며 미 달러 하락 등에 소폭의 하락세는 보일 전망

 

 

 

Commodity: 금, 달러 약세에 반등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2024년 원유 생산량의 추가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속 상승.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단기에너지시장 보고서를 통해 2023년 12 월 미국의 산유량이 일평균 13.3만 배럴을 기록했으나, 2024년 원유 생산은 이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기 때문. 한편, 금은 미국 채권금리 하락과 이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 속 상승. 또한 계속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

 

 

 

금리: 3년물 입찰 호조, 저가 매수 등으로 하락

 

국고채 금리는 혼조 마감. 장기금리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중장기물은 하락. 전반적으로 대외요인에 영향을 받음. 전일 미국 서비스업지수 호 조와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인터뷰 등의 영향에 장 초반 국고채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음. 다만 장중 호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인플레에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해 하반기 인하 가능성 부각되어 단기 구간은 하락 전환 마감.

 

미 국채금리는 하락 마감.최근 상승세를 보인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 입되면서 채권 소폭 강세 보인 영향. 최근 미 경제지표와 매파적인 연 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약화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음. 다만 연내 인하 가능성 자체는 여전히 높다는 점에 저가 매수세 유입. 여기에 미국채 3년물 입찰 수요가 견조했던 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