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심사 지정으로 빨라진 출시 시계
J&J는 공식계정 SNS를 통해 2/23일 마리포사 3상에 대한 우선심사 신청이 받 아들여졌다고 밝혔다. 국산 신약이 빅파마에 기술 이전되어 폐암 1차 치 료제로 승인, 특히 우선 심사가 지정된 첫 사례이다. 지난해 12/21일 허가신청 접수로 60일내 우선심사 지정되어 기존에 예상한 올해 10월 승인에서 8월내 승인이 가능해졌다. 앞서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화학 병용으로 우선심사 지정 4개월만에 승인된 점을 감안하면, 오는 6월경에도 승인 가능성이 열려있다. 승인 후 출시에 받는 마일스톤은 유럽(3,000만불), 중국(4,500만불), 미국 (6,000만불) 예정으로 합산 1억 3,500만불(약 1,800억원)이며, 이익배분 후 당 사에 적용되는 영업이익은 60%에 해당하는 약 1,080억원이다. 당사는 미국과 중국 출시 마일스톤을 3분기, 유럽 4분기로 적용하여, 올해 예 상 연결 매출액은 2조 3,223억원(YoY +25%), 영업이익 2,036억원(YoY +259%, OPM 9%)이 전망된다.
J&J를 둘러싼 상황이 약을 많이 팔게 한다
J&J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 ‘23년 $11bn 판매된 메가 버스터 약물 스텔라라의 특허 만료로 글로벌 데이터는 스텔라라의 매출액이 ‘29년 $2.5bn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올해 스텔라라 시밀러 유럽 출시, 미국은 ‘25년 출시 합의) 또한, IRA법안으로 오는 2026년부터 메디케어 파트D 10개 의약품의 약가 인하 가 적용되는데, J&J의 의약품이 무려 3개(자렐토, 임브루비카, 스텔라라)로 가장 많다. J&J는 신제품의 빠른 출시로 특허만료와 약가인하 품목의 실적 감소세를 메꿔야하는 상황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예상된다는 점이 동사에 긍정적이 다. 타그리소 화학 병용 요법이 먼저 미국에 출시되었고, 렉라자(경구)+아미반 타맙(정맥)의 투여 불편성이 있으나, 할로자임/J&J는 아미반타맙SC 제형의 허 가 승인을 2025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만원 상향. Top Picks 추천.
출시 마일스톤 유입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어 목표주가를 95,000원으로 상향하였다(다만, 이는 일회성이 포함된 것으로 타겟 밸류에이션 을 20% 할인). 올해부터 풍부한 현금 유입으로 M&A 등의 현금 활용의 선순환 구조 돌입이 예상됨에 따라 업종내 Top picks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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