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04/11 달러, 예상치 상회한 CPI에 상승

안전한해외선물 2024. 4. 11. 12:26

 

 

FX: 엔화,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에 하락

 

달러화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준 금리 인 하 시기 지연 전망이 강화되자 국채금리 급등과 함께 강세

 

3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5%로 전월(3.2%)과 시장 예상 (3.4%)을 모두 상회. 특히, 근원CPI 상승률이 전년동월비 3.8%로 시장 예상치(3.7%)를 소폭 상회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지연 우 려 확산.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이를 반영 해 달러 역시 강세폭 확대. 엔화는 미일금리차 확대 부담 등에 달러 대 비 약세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2.1원으로 6.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와 시장 불안 등을 반영해 상승세 이어갈 전망

 

 

 

 

Commodity: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증가에도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584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상승. 이란 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는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강화되었기 때문. 한편, 금은 중동 지 역의 정세 불안에도 하락.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3.5%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영향. 이에 미 연 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미 채권금리 상승, 달러 강세가 동반된 영향에 금 가격 하락 마감.

 

 

 

금리: 미국 CPI 영향 받아 급등

 

국고채 금리는 상승 마감. 장기금리 중심 상승 속 커브 스티프닝. 한국 총선으로 휴장을 앞둔 가운데 미국 CPI 경계감 또한 높아 포지션을 조 정하는 분위기 속에 금리 상승. 외국인 또한 선물 매도세를 장 후반으 로 갈수록 확대시키면서 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함. 한편 BOJ 총재 는 임금 인상으로 소비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주장한 가운데 완 화적 정책 유지 시사.

 

미 국채금리는 급등 마감. 미국 3월 CPI가 예상을 상회한 수준으로 발 표되면서 미국 인플레 지속에 따른 미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가 축소 될 우려가 반영된 영향.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5% 수준으로 올라섰 고, 2년물 금리 또한 5% 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급등. 여기 에 미국 10년물 입찰 수요가 부진했던 점 또한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