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전망 및 실적

안전한해외선물 2024. 4. 16. 12:50

 

 

 

1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 성공 전망

 

1분기 영업이익은 2,281억원(+6%QoQ, -18%YoY)으로 3개 분기만에 전 분기대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단, 글로벌 철강업황 부진 장기화에 따른 트 레이딩부문 수익성 회복 지연으로 현재 컨센서스 2,502억원과 키움증권 기존 추정치 2,999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22년과 23년 실적이 워낙 대단하였었기에 올해 1분기 실적이 다소 아쉬울 순 있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철강업황 부진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의 안정적 이익체력이 유지되고 있음은 23년 포스코 에너지와의 합병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얀마 가스전을 중심으로 2분기 이익모멘텀 확대 전망

 

2분기 영업이익은 2,752억원(+21%QoQ, -23%YoY)으로 전분기대비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①Cost Recovery 확대에 따라 미얀마 가스전의 연중 최대실적이 기대되고, ②2분기들어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며 구리/니 켈/철광석/열연 등 원자재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트레이딩부문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③예상보다 높은 미국 CPI와 중동 긴장감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도 시차를 두고 미얀마 가스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1분기 예상 실적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및 지배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19%, -27%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54,000원 (12mf PBR 1.4X)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일본 5대 상사의 평균 PBR 1.4X를 적용했다(평균 ROE는 12.1%). 투자의견은 Outperform을 유지한다.

 

원자재가격 반등과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

 

작년 7월 POSCO그룹주들과 동반 급등했던 동사의 주가는 이후 POSCO 홀딩스 주가 하락에 따른 모멘텀 약화와 4분기 실적부진 및 차익실현 매물로 반년이상 조정을 거치며 Valuation 매력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①단기적으로는 원자재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모멘텀 회복, ③중장기적으 로는 에너지사업 중심으로 확대될 25년이후 성장성 관점에서 1분기 실적발표 이후부터는 동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시점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