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전망 및 실적

 

 

1분기 수익 약세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잠정실적은 전년비 75% 감소한 1573억원을 발 표했다. 우리는 1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 약 1170억원을 추정하며, 이는 전년비 85% 감소한 저조한 실적이다. 1분기 영업이익 Consensus 1653억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첨단소재 는 리튬가격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로 약 340억원(OPM4.0%)를 예상하고, 석화부문은 1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납사가 상승에도 불구, BD 및 BZ을 제외한 대부분 제품군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손실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 한다.

 

’24년 수익 추정 하향

 

동사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약 1.6조원을 추정한다. 이는 Consensus 2.9조원을 약 46% 하회하는 수준이다. 우리의 이익 추정이 다소 보수적인 이유는 1) 석유화학부문에서 ‘25년까지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 는 LGES에서 회사는 ‘24년 한자리수 중반대의 매출액 성장을 예상한 바 있다. 특히 상반기의 경우 리튬메탈 가격의 하락에 따른 래깅 효과로 ASP 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팜한농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24년 수익성 정체 속에 그럼에도, 연 간 약 4조원의 CAPEX 투자로 수확에 앞선 투자의 시기로 볼 수 있다.

 

MARKETPERFORM, 목표주가 383,000원 제시

 

이차전지 성장율 조정에 따른 Premium 조정(5%, EV/EBITDA 6.9x)을 유 지하며,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383,000원으로 변경하였다. 전일 주가 대비 -10~10% 구간으로 당사 투자의견 기준상 MARKETFORM에 해당하여 투자의견도 이에 따라 MARKETPERFORM으로 하향한다. ‘24년 유럽 EV 판매성장율의 상대적 약세 및 리튬 메탈 약세 영향 등 영 업이익 성장이 정체될 수 있으며, 당분간 투자 집중 시기로 밝힘에 따라 수익성 증가보다 CAPEX 부담이 증가하는 시점으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