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고수익 제품 생산 증가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매출액 6,723억원(YoY +4%, QoQ +28%), 영업이익은 2,676억원(YoY +25%, QoQ +46%, OPM +40%)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6,286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을 각각 +7%, +18% 상회하였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성장과 더불어 Teva향 CMO 매출이 약 600억원 발생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고수익 제품인 램시마SC가 약 870억원(’22.3Q 공 급X), 휴미라 시밀러인 유플라이마가 약 1,300억원(’22.3Q 공급X)으로 셀트리온 헬스케어향 매출이 발생하며 원가율이 45%(YoY -10%p) 개선되었다. 이에 따 라 영업이익은 2,676억원를 달성하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액은 6,476억원(YoY +31%, QoQ +23%), 영업이익은 505억원(YoY -30%, QoQ +48%, OPM 8%)를 기록하여, 컨센서스 매출액 5,840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을 각각 11%, 5% 상회하였다. 3분기 미국 인플렉 트라가 1,680억원(YoY +76%, QoQ +86%)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셀트리온과의 매입단가 정산 영향이 있었으나, 고마진의 램시마SC가 1,036억원(YoY +61%, QoQ +28%)로 예상(923억원)을 상회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합병 성공에 가까워진 주가
셀트리온의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 150,813원, 헬스케어 67,251원으로 전일 (11/7) 종가 대비 각각 +3%, +3%로 높아, 주식매수청구기간(~11/13)까지 유 지된다면 큰 무리 없이 합병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으로 인한 재고자 산 및 상각 비용 처리 등에 따라 ‘24년 합병 법인의 실적 변동 폭 있을 수 있 으나, 시장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으므로 내년 합병법인 실적 기대치가 높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짐팬트라와 유플라이마의 미국 시장 안착이 예상보다 빠르고,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24년 모멘텀으로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의 경구용 캡슐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라 시밀러 경구제제의 1상 탑라인 결과가 ’24.1Q 예상된다. 이는 램시마SC와 같이 미국에서 신약으로 승인 받을 가능성이 있어 추후 제품 차별화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니 테라퓨틱스도 자금난으로 파이프라인 우선순위를 조정하였으며, 셀트리온과 협업 중인 경구형 시밀러를 우선 개발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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