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연휴 앞두고 전반적으로 변동성 축소
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마감. 미국 11월 PCE 근원물가가 예상보다 더 둔화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된 한편,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변동성은 제한됨.
미국 11월 PCE 물가는 전월비 0.1% 하락한 한편,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동월 비 3.2% 상승해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 인 플레 둔화세가 지속됨에 따라 미 연준의 인하 기대를 지지하면서 최근 의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3.8원으로 10원 하락 출발할 것으 로 예상하나 연말인 점을 감안, 수급 영향에 하단 제한될 전망.
Commodity: 국제유가, 공급 불확실성 속 하락
국제유가는 홍해 지역의 물류 불안에도 앙골라의 OPEC 탈퇴 발표 여 파에 하락. 앙골라의 산유량이 OPEC의 전체 산유량에서 차지하는 비 중은 크지 않고 현재 생산 여력도 제한적이나, 이번 이슈가 OPEC 내 결속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한편, 금 은 상승 마감. 미국의 11월 PCE 물가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2.6% 상 승에 그치면서 전월 및 시장 예상을 모두 하회한 영향. 또한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인 점도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 알루미늄은 겨울 철 알루미나 공급 감소 가능성에 상승.
금리: 성탄절 연휴 앞두고 보합권 혼조
국고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 마감. 대체로 미국채 금리 변동에 연동된 가운데 3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 10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하여 커브 스티프닝. 강세로 출발한 국고채 금리는오전 중 글로벌 금리에 연동되어 잠시 약세 전환하기도 헀으나, 장 후반 들어 미국채 금리 상 승 폭 축소의 영향으로 중단기 금리 중심으로 강세 전환.
미 국채금리는 보합 마감.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오후 2시에 조기 폐 장하며 변동성 제한되었으며 장단기 금리 역전폭은 소폭 축소. 미 11 월 PCE 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근원물가 상승률 또한 전년동 월 대비 3.2%로 둔화. 이는 코로나 19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처음 으로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이나 이미 시장에는 피벗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었기에 큰 영향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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