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고용보고서 앞두고 약보합

 

 

FX: 엔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달러 대비 약세

 

달러화는 미국 ADP민간고용와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었지 만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약보합권에서 마감

 

12월 미국 ADP민간고용은 16.4만명으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20.2만명으로 전주보다 감소하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양호함을 재확인. 이에 연준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지만 달러는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주목하며 약보합권 내 등락. 엔화는 미국 금리 상승에 따른 내외금리차 확대에 달러 대비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1.9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는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듯

 

 

Commodity: 금,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도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미국의 주간 정제유 재 고와 가솔린 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석유 제품 수요에 대한 불안 이 높아진 영향에 하락. 다만, 유가는 장중 낙폭 축소. 미국의 주간 원 유재고가 550만 배럴 줄어들며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중 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으로 보임. 한편, 금은 미국의 12월 ADP 민간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되 고 이에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했으나 상승.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 유입된 것으로 보임.

 

 

 

금리: 견조한 고용지표 확인하며 상승

 

국고채 금리는 하락 마감. 전일 미국채 금리가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해석된 12월 FOMC 의사록에도 하락한 점이 국내 시장 강세 요인으 로 작용. 최근 금리가 다시 가파르게 반등하자 국내 기관 매수세가 유 입되면서 금리 하락. 캐피탈을 제외하고 우량 크레딧물에 대한 매수세 가 강한 점도 특징. 국고 3년물 재차 3.25% 아래로 하락.

 

미 국채금리는 상승 마감. 미국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12월 신규 고용이 16만 4천명으로 시장 예상 13만 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남.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견조한 흐름을 보이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장기채 중심으로 큰 폭 상승. 한편 12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CME Fedwatch상 3월 인하 가능성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