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동사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95.4% 감소한 729억원으로 발표되었 다. 이유는 1) 석유 사업에서 마진 효과(-5,201억원) 및 재고효과(-6,488억 원)으로 영업손실 1,652억원으로 적자전환하였고, 2) 화학사업도 약세 시황 에 따라 BEP로 수익성이 하락했고, 3) 석유개발과 윤활사업은 견조했지만, 석유 및 화학사업 둔화를 버티기에 그 영향이 작기 때문이다. 4) AMPC QoQ 302억원 증가하였음에도 배터리의 영업손실도 지속되었다. 이익기여 도가 큰 석유와 화학은 마진하락, 재고평가손, 래깅 효과로 이익이 급감했 고, 기여도가 작지만 중요한 배터리는 여전히 영업손실구간에 머물렀다. 실 망스러운 분기 실적이라 할 수 있다.
배터리 수익성 지연, 전통에너지사로 다시 평가될 듯
‘24년 영업이익은 ‘23년보다 소폭 감소될 것으로 추정한다. 비중이 높은 정유 및 화학 마진이 ‘23년대비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시아 정유주의 PBR과 ROE의 상관계수가 -0.22로 의미가 없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익기여도 비중은 작을 수 있지만 배터리의 수익성 개선이 전체 EV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그러나 1) 리튬가격 하향 안정화 전망, 2) 전방 EV 성장 둔화, 3) LFP의 비중 증가 및 OEM 투자 지연 등의 리스크가 있다. 동사의 경우 이에 헝가리와 미국의 수율이 정상화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추가된다. 보수적 추정을 위하여 ‘24년 배터리 영업손실 지속을 포함, ‘23 년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MARKETPERFORM, 목표주가 116,000원으로 하향
우리는 동사는 PBR이 하락하는 정유산업에서 신재생에너지인 배터리사업 으로의 전환에 따라 그간 PBR 하락국면을 다소 비껴나 있었다. 그러나 배 터리 이익기여 지연속에 당분간 실적은 동사의 기존 사업부문인 정유, 석 유, 화학, 윤활 등에서 창출되며, 정유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24년 실적 추정 변경 및 정유 업종에 대한 PBR 할인(0.51x)을 감안, 투자 의견 MARKETPERFORM, 목표주가 116,000원으로 각각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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