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기아

안전한해외선물 2023. 11. 3. 12:35

 

 

 

3Q23 Review: 매출비중 북미 42.8%, 유럽 24.3%

 

동사의 3Q23 실적은 매출액 25.5조 원(+10.3% YoY, +10.8% QoQ), 영업이 익 2.87조 원(+272.9% YoY, -15.8% QoQ)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24.9조 원, 영업이익 2.81조 원)에 부합했다. 국내시장에서는 8월 쏘렌토 페 이스리프트 출시로 RV 판매비중이 사상 최대인 60.2%로 확대됐다. 북미시장 매출비중은 직전 분기 대비 확대되며 연결매출의 42.8%를 차지했다. 글로벌 ASP 3,560만원(+8.4% YoY), 내수 ASP 3,200만원(+0.5% YoY)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감요인에서 우호적 환효과는 760억 원으로 직전 분기의 4,230억 원 대비 크게 축소됐다. 반면 RV 판매비중이 68.7%까지 확 대되며 Mix 개선 효과 4,170억 원이 영업이익에 우호적으로 반영됐다.

 

4Q23 Preview: QoQ 감익 전망

 

동사의 4Q23 실적은 매출액 26.0조 원(+12.3% YoY, +1.9% QoQ), 영업이익 2.71조 원(+3.1% YoY, -5.5% QoQ)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발표 컨퍼 런스콜을 통해 4분기 판매 차질 및 인센티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직전 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

 

다만 원화가 급격히 강세전환되지 않는다면 감익의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HDP가 탑재되는 EV9 GT-Line 출시는 잠정 연기됐지만 EV9의 미국, 서유럽 출시가 4Q23 중 예정되어 있다. 최근 GM, Ford 등 미국시장 BEV 주요 경쟁 사들이 BEV 신차출시 및 생산설비 투자 연기를 결정한 만큼, 매력적인 가격대로 출시된다면 내연기관에서의 텔루라이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하향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00,000원으로 하향한다. 당사는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성장률 기준 전년 대비 현대차 +53.4%, 기아 +63.8%로 추정한다. 상대적으로 높았던 동사의 이익성장 모멘텀이 주가 변동성에 긍정적으로 반영돼 왔다고 판단한다. 다만 동사는 BEV 판매촉진을 위해 딜러 인센티브가 집계되지 않는 Lease/Fleet 채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더불어 최근 글로벌 BEV 수요 성장 조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BEV 라인업 잔존가치 방어 리스크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Target Multiple을 4.5x로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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