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유로화, 숨고르기
달러화는 미국 소매판매 부진에도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점에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에 연동하며 반등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를 기록하며 전월(0.9%)보다 부진. 하지만 시장 예상치(-0.3%)를 상회한 점이 경기가 여전히 양호하 다는 평가로 이어지면서 미 국채금리 반등과 함께 달러에 상승 요인으 로 작용. 유로화는 예상보다 부진한 산업생산 결과와 달러 반등 등에 달러 대비 소폭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3.1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반등과 전일 급락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Commodity: 국제유가, 미 주간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
국제유가는 중국의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 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 가 360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에 하락. 또 한 미국의 주간 산유량도 일평균 1,320만 배럴을 유지하는 등 견조한 원유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한편, 금 은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지표가 둔화되었으나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며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 마감함.
금리: 지표 둔화에도 전일 급락 되돌림
국고채 금리는 급락 마감. 전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며 미국채 금리가 큰 폭 하락한 영향. 인플레 둔화로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가 강화되면서 국내 시장 또한 안도감에 강세 랠리. 장 초반부터 강한 출발 이후 강세폭을 확대하며 마감. 국고 3년물는 3.7%대, 국고 10년물은 3.8%대에서 거래 마감. 외국인 선물 순매수도 강화됨.
미 국채금리는 상승 마감. 소매판매, PPI 등 지표들이 둔화되었고 미국 셧다운 우려가 완화되었음에도 전일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으로 매도 세가 출회되며 전일 하락폭을 일부 되돌린 것으로 판단. 미국채 10년 물은 재차 4.5%선으로 올라섬.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PPI는 전월비 0.5% 감소한 가운데 미 하원에서 내년 2월까지의 임시 예산안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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