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11/20 달러, 긴축 마무리 인식에 하락

안전한해외선물 2023. 11. 20. 12:42

 

 

FX: 엔화, 미 국채금리 하락에 달러 대비 강세

 

달러화는 미국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었지만 물가지표 들이 연이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점이 연준 긴축 마무리 전망을 강화시키며 하락세 지속

 

미국 10월 주택착공과 허가건수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 착공건수는 전 월보다 증가폭은 둔화되었지만 허가건수는 전월비 플러스로 전환.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 등 연준위원들의 인플레이션 경계를 중심으로 매파 적인 발언이 이어졌지만 물가지표의 둔화세 확인 이후 긴축 마무리 전망이 확산되면서 미 중장기 국채금리 하락과 함께 달러도 하락폭 확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3.4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등에 완만한 하락세 이어갈 전망

 

 

Commodity: 국제유가, 공금 감소 가능성에 상승

 

국제유가는 11월 26일(현지시간) OPEC+ 회의를 앞두고 상승. 하마스 -이스라엘 충돌에 따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수요 불안에 따 른 유가 약세 흐름을 고려했을 때 OPEC+가 이에 대해 감산으로 대응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 또한 달러가 약 세를 보인 점도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유가는 전일대비 4.1% 상승 마감함. 한편, 금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하락.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성향 다소 약화되 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금리: 유가 반등에 장 후반 낙폭 축소

 

국고채 금리는 20년물 이상 초장기물은 상승했으나, 그 외 구간은 하락 마감. 커브 스티프닝. 국고채금리는 전일의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출발. 그러나 오후 들어 미국과 호주 등 대외 금리 상승과 주 말을 앞둔 기관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국고채 금리는 반등 마감. 최근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강세폭이 가팔랐다는 인식과 함께 차익실현 나타난 것.

 

미 국채금리는 혼조 마감. 10년물 이상 장기구간은 소폭 하락, 그 외 구간은 상승.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국제유가 반등과 함께 상승 전환하거나 낙폭 축소. 한편 연준 위원들은 다소 매파적 발언 내놓음.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한 한편, 보스턴 연은 총재는 고물가를 극복했다고 보기는 이르다 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