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88

솔루엠 주가 전망 및 실적

전 사업부 내실 다지기 속 여전히 돋보이는 ESL 동사는 ESL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3년 영업이익 1,545억원(YoY 104%)의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24년은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중심의 내실 있 는 성장을 예상한다. 전자부품 부문의 경우 TV용 3IN1 보드와 휴대전화용 파워 모듈의 시장 성장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반면, 신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서버용 파워 모듈과 EV 고속 충전기 파워 모듈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매출 볼륨이 크지 않지 만, 사양 고도화가 요구되는 서버용 파워 모듈은 P와 Q 모두 늘어나 고성장 이 예상된다. EV 충전기 파워 모듈은 30kW 제품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50kW 제품 양산을 계획 중이다. 이에 성능 우위 중심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

기업분석 2024.03.14

와이지엔터(YG) 주가 전망 및 실적

2024년 블핑 없어도 우려만큼 나빠지지 않는다 블핑 완전체가 활동한 3Q22 ~ 3Q23 5개 분기 동안 연결 매출액 6,994억원, 영업이익 1,177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YG플러스의 같은 기간 매출 액 2,544억원, 영업이익 263억원(투자부문 67억원 포함)을 제거하면, 와이지엔 터의 아티스트향 실적은 5개 분기 동안 매출액 4,450억원, 영업이익 914억원 으로 추정된다. 해당 기간 블핑은 신·구보 앨범 판매 300만장, 음원 스트리밍 및 유튜브 정산, 월드투어(34개 도시 66회 콘서트 180만명 모객) 티켓과 콘서트 MD, 광고 및 출연 등으로 2,70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을 추정한다. 따라서 블핑의 아티스트 부문 매출 기여도는 60% 레벨, 이익 생산성의 규모의 경제 감안..

기업분석 2024.03.12

금호석유 주가 전망 및 실적

전일 공시 내용 동사는 3 월 6 일 장 마감 후 1)보유 자사주의 50%에 해당하는 9.2%(보통주 약 262.4 만주, 종가기준 약 3,790 억원 규모)를 ‘26 년까지 3 년간 분할 소각하고 추가 자사주 500 억원 규모를 6 개월내 취득할 것과, 2)주주총회 개최(3 월 22 일) 및 3)현금 배당(보통주 기준 2,900 원, ‘22 년 대비 50% 감소한 수준)을 공시했다. 주주총회 주요 의안으로는 다수의 사내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앞서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위임한 자산운용사 차파트너스는 3 월 4 일 1)2 년간 보유 자사주를 100% 소각하고 이사회 의결없이 주총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과 2)독립적인 ..

기업분석 2024.03.07

펨트론 주가 전망 및 실적

차세대 반도체 검사 장비 진출 통한 밸류업 가능성 주목 동사 성장의 핵심은 반도체 검사 장비 비중 확대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ZEUS(와이어 본딩 검사 장비)외에 패키지 자동 검사 장비 등으로 제품 라인 업을 확대 중이며, 향후 HBM 등 차세대 반도체 검사 장비 납품까지 이어질 시 추가적인 밸류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HBM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국내 IDM 업 체는 장비 국산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장비 국산화는 웨이퍼 검사 뿐 아니라 본딩, TSV 계측 등 다양한 공정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동사의 ‘8800WI’ 장비는 웨이퍼 표면 검사 장비로 현재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며, 연 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HBM 수율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패..

기업분석 2024.03.05

하이브 주가 전망 및 실적

4분기 영업이익 893억원 역대 최대, 컨센 부합 4분기 매출액 6,086억원(yoy +14.1%), 영업이익 893억원(yoy +75.4%, OPM 14.7%)을 달성했다. 4분기 아티스트 컴백에 따른 앨범/음원 실적 성장, 하반기 대규모 공연 지속, 견조한 콘텐츠 실적이 매출과 수익성을 이끌었다. 특히 앨범은 2,762억원(yoy +85.2%%)으로 두드러졌다. 세븐틴, BTS 정국, 엔 하이픈, 투바투 등 보이그룹 앨범이 흥행했고, BTS 정국은 글로벌 스트리밍에 서까지 두각을 나타내 유의미한 기여를 했다. 실적 확대에도 원가와 판관비 효 율성은 지속되어 최대 영업이익 달성으로 연결되었다. 다만, 에스엠 주가 하락 에 따른 평가손실 반영, 이타카 홀딩스 추정 변경에 따른 감액 인식 등 영업외 변동성..

기업분석 2024.02.28

유한양행 주가 전망 및 실적

우선심사 지정으로 빨라진 출시 시계 J&J는 공식계정 SNS를 통해 2/23일 마리포사 3상에 대한 우선심사 신청이 받 아들여졌다고 밝혔다. 국산 신약이 빅파마에 기술 이전되어 폐암 1차 치 료제로 승인, 특히 우선 심사가 지정된 첫 사례이다. 지난해 12/21일 허가신청 접수로 60일내 우선심사 지정되어 기존에 예상한 올해 10월 승인에서 8월내 승인이 가능해졌다. 앞서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화학 병용으로 우선심사 지정 4개월만에 승인된 점을 감안하면, 오는 6월경에도 승인 가능성이 열려있다. 승인 후 출시에 받는 마일스톤은 유럽(3,000만불), 중국(4,500만불), 미국 (6,000만불) 예정으로 합산 1억 3,500만불(약 1,800억원)이며, 이익배분 후 당 사에 적용되는 영업이익은 60%에 ..

기업분석 2024.02.26

펄어비스 주가 전망 및 실적

게임 업종 Top pick 유지 동사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5.1만원으로 하향하되 게임 업종 Top pick 관점은 유지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붉은사막의 초기 성과가 반영될 25E 지배 주주지분 1,449억원에 목표 PER 25배와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한 결과다. 동사 신작 출시가 내년으로 다소 멀지만 동사를 게임 업종 탑픽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글로벌 게임시장의 맥점인 트리플 A급 콘솔시장에 대한 접점에 있어서 국내 상장사 중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역으로 이야기하면 국내 게임시장이 해당 세그먼트 공략과 투자 등에 소극적 상황이 반증되는 바 국내 게임 현실로도 보다 엄중하고 자성있는 복기가 필요하다 할 수 있으며 동사도 글로벌 주요 경쟁사들이 상용 엔진을 중심으로 AI와 솔루션..

기업분석 2024.02.22

명신산업 주가 전망 및 실적

4Q23 Review: 수익성 기대치 하회, 반면 여전히 차별화 4Q23 실적은 매출액 4,394억 원(-5.6% YoY, +11.3% QoQ), 영업이익 409 억 원(-13.7% YoY, +0.4% QoQ)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4,541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 및 당사 추정치(매출액 4,546억 원, 영업이익 491억 원) 대비 수익성이 부진했다. 매출액단에서 부정적 환효과 약 100억 원이 발생했 으며 북미 BEV 고객사 볼륨모델 페이스리프트에 따른 기존 재고자산에 대한 선제적 충당부채 설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30억 원 반영됐다. 일회성 비용 이 없었다면 5개 분기 연속 더블디짓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했을 것으로 판 단하며, 전량 불용재고화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기에 24년 중..

기업분석 2024.02.20

삼성증권 주가 전망 및 실적

2023년 연결순이익 5,480억원으로 추정치 하회 동사의 4Q23 분기 순이익은 -72억원(YoY, QoQ 적자전환), 2023년 연간 기준 순이익은 5,480억원(YoY +29.3%)으로 동사 추정치 6,150억원에 10.9%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요인은 업계 공통 요인인 부동산 관련 충당금 적립과 투자자산평가손실에 기인한다. 동사의 별도 기준 연간 충당부채관련비용은 416억원, 금융자산손실이 2,563억원으로 총 2,98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4분기에만 392억원의 충당부채전입이 있었으며, 1,402억원의 금융자산손실이 있었다는 점에서 연말을 기점으로 대규모의 PF 충당금 전입 및 평가손실이 발생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업종 내에서 관련 익스포져가 적은 기업임을 감안..

기업분석 2024.02.16

크래프톤 주가 전망 및 실적

동사 투자의견 하향 동사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하나 투자의견을 BUY에서 Ou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하향은 당사의 적용기준에 따른 결과이다. 목표주가 산정은 24E 지배주주지분 5,415억원에 타겟 PER 22.5배를 적용한 결과이다. 펍지 기반 BM 지속성에 대한 부담이 상존할 것으로 판단한다. 종합적 투자판단 결과 동사는 펍지 기반 성장성을 높여 오고 있지만 작년 인게임 BM 강화 및 반복적 프로모션에 따른 유저 피로도 등을 감안할 때 연간 지속 성장성을 담보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짚고자 하며 24E 배틀그라운드 매출 증가를 7%로 가정한 당사 추정치는 중립 이상의 결과임을 여전히 강조하고자 한다. 펍지 라인업은 과거 특정 분기 계절성이 존재했지만 업데이트 관련 프로모션 전략..

기업분석 2024.02.14